[금속산업대전 2018](주)제니스용접기, “빠른 용접과 최적의 조건 구현”
용접기에 디지털기술 접목, 과열문제 해결
용접기는 같은 종류 또는 다른 종류의 금속재료에 열과 압력을 가해, 고체 사이에 직접 결합이 되도록 접합시키는 기계로, 제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기다. 이러한 용접기에도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금속산업대전 2018에 참가한 (주)제니스용접기는 1999년 2월 창립 이래 인버터 용접기, 에어 플라즈마 절단기 및 펄스 MIG용접기, 파워서플라이 전문기업으로, 제품 제작·생산·판매까지 자체 진행한다.
제니스용접기의 주력제품은 펄스 MIG 용접기, 인버터 용접기, 에어 플라즈마 절단기 및 파워 서플라이로, 특히 이번 금속산업대전에서 선보인 제품은 인터버 펄스 MIG 용접기다. 이 제품은 스테인레스강, 연질알루미늄, 경질알루미늄 금속을 디지털 펄스제어를 통해 용접최적화를 구현했다는 게 제니스용접기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디지털 신호처리 프로세서를 채택해 고성능 디지털 펄스용접 전원을 제어할 수 있으며, 풀(Full) 디지털 제어방식으로 박판에서 후판까지 알루미늄 용접이 가능하다. 또한 모재(용접할 때 그 대상이 되는 금속)별 용접조건을 메모리 20개까지 저장할 수 있어, 동일한 용접 시에 빠른 용접조건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니스용접기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인 제니스용접기를 찾는 모든 고객 여러분에게 최고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과거 파워서플라이(전원공급장치)는 프라즈마(기체 상태의 물질에 계속 열을 가해 온도를 올려주면, 이온핵과 자유전자로 이루어진 입자들의 집합체가 만들어짐)단계에서 해로운 독성 가스가 발생했고, 운용시스템의 과열 문제가 늘 지적돼왔다. 이러한 과정의 반복은 다른 부품들과 전선에도 악영향을 미쳤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니스용접기는 새로운 쿨링 시스템을 개발해, ‘프라즈마 연소장치의 파워서플라이 냉각장치 및 이를 구비한 파워서플라이’ 특허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