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분야의 현재와 미래 제시할 ‘금속산업대전 2018’, 30일 개막
‘친환경과 경량화를 위한 금속 소재 부품 및 가공기술’ 주제로 2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
좀처럼 부진한 시장 상황에서 반등의 요소를 찾기 어려워하고 있는 제조업에서 금속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만큼 금속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경우 국내 제조업도 중흥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에, 한국전람과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사)대한용접협회,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금속산업대전 2018’이 10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돼 국내외 금속업계와 제조업계 종사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해외 23개 국의 69개 사를 포함한 총 360여 개 사가 8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전시회 기간동안 약 1만 3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한국전람측은 내다보고 있다.
‘친환경과 경량화를 위한 금속 소재 부품 및 가공기술’을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금속산업대전 2018은 특히, 자동차분야에 대한 전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동차분야는 경량화와 전기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에 따르는 국내외 부품, 소재, 가공기술 분야는 더욱 정밀하고 복잡한 공정을 요함과 동시에 친환경 사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30일 막을 올린 금속산업대전 2018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스너&와이어주조&다이캐스팅‧자동차 및 기계부품‧뿌리 산업전‧프레스&단조‧튜브&파이프‧금속도금&도장‧3D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품목이 전시회가 열리는 킨텍스 2~3홀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 외에도, 전시 기간동안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포럼 등이 동시에 개최돼 금속산업분양의 최근 동향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